일 시 : 1997년 3월 29일 ~ 4월 26일
장 소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주 최 : KBS 한국방송공사
주 관 : 극단예일
후 원 : 문화체육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뮤지컬「신데렐라」가 펼치는 아름다운 동화의 나라
(가족뮤지컬전문극단 예일에서 만든 또 하나의 주옥같은 뮤지컬!!)

원작 / 샤롤 페로 (Chatles Perrault)
연출 / 이광열
제작 / 극단 예일 (yeil musical company)

<신데렐라>는 그동안 본 극단에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창작물을 주로 작품화했던
기존의 공연과는 달리 명작을 토대로 그 속에서 현실성을 찾고자 했다.
동화 속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서 행운을 얻는다는 기존의 내용은 신데렐라를
수동적이고 왜소한 소녀의 역할에 머물게 했었다.

그래서인지 한참 커 가는 어린이들에게 신데렐라는 환상 속의 주인공,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서 행운을 얻게되는 인물로 자리잡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은 나이에 상관없이 가질 순 있겠지만 특히 커 가는
어린이들이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자칫 가치관의 혼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는 동화 속 신데렐라가 행운의 대명사가 된 것도 그의 수동적인 모습이 이와 어
울렸기 때문이 아니었나 여겨진다.

그래서 이번 신데렐라는 주인공 이미지를 좀더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캐릭터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굳굳이 자라나는 모습을 통해 행복은 노력에 의해서 얻어지는 결과라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구 성
뮤지컬! ‘신데렐라’는 총3막3장으로 구성된 대형가족뮤지컬이다.
작품의 특징은 무대의 웅장함과 화려함이다.
빠른 장면변화로 관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춤과 노래가 파노라마식으로 전개되어 내용 또한 기존의 원작을 탈피하여 재창작에 역점을 두었다.
인물구성에서도 재미난 창작인물을 많이 등장시켜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고 ‘신데렐라’의 가련한 이미지를 현대여성의 당차고 씩씩한 성격을 부합시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진취적인 캐릭터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연 출
연출의 치밀함은 배우마다의 성격부합과 효과적인 극(劇)전달을 위한 노력에서 엿보인다.
막이 바뀔 때마다 무대의 큰 애너지를 필요로 하여 작품의 무게 감을 한층더 실어주었고
‘신데렐라’를 궁전무도회에 보내기 위해 요정할멈 대모의 요술로 등장하는 샛별요정들과
하늘에서 좌우굴곡을 그리며 등장하는 달님요정 또한 환상적인 장면들로 연출되어진다.
‘신데렐라‘가 주는 교훈 또한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란것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지막
유리구두는 계모와 새언니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깨어지게 만들도록 한다.


음악과 안무
전체 30여곡의 노래가 진행된다.
모두 창작이며 발라드에서부터 왈츠, 락풍의 댄스곡까지 관객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모든 음악들이 거의 선보이는 셈이다.
특히 신데렐라의 주제곡은 캐릭터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작곡 및 편곡되었다.
잃어버린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온 궁전의 구두쟁이 영감의 코믹한 노래와 동네 멋쟁이 아가씨들 노래는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해가며 절정으로 몰아간다.
전체적인 음악은 현대음향의 <포컬러스> 팀이 맡았으며 윤덕환,김경수,김봉수씨의 공동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안무를 맡은 이란영씨는 가냘픈 여자답지 않게 ‘신데렐라’의 분위기가 밝고 건강하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전문 무용수를 기용하여 난이도 높은 안무들을 선보이며 작품의 격을 한층더 높였다.


무대와 의상
무대장치전문 제작사인 종합무대에서 디자인 및 제작을 맡았고, 화려한 의상은 무대의상 전문제작사인 솔패션에서 맡았다.



신데렐라 / 이정화

장애어린이 및 문화부장관과 귀빈들이 '신데렐라'작품 시연회에 참석하여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